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가 2월28일 예정된 대의원총회를 잠정연기했다.
중앙신도회는 2월25일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올린 가운데 전국규모의 대의원이 소집되는 총회를 예정대로 개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총회와 더불어 함께 개최할 예정이였던 중앙운영원회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9년 결산승인과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등 총회 안건 일부는 서면 결의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신도회 대의원총회는 조계종 소속 교구신도회에서 선출한 대의원, 종단등록 신도단체에서 선출한 대의원과 중앙운영위원 등 총 239명으로 구성됐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27 / 2020년 3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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