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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코로나19 극복 법회 및 중국 방역성금 3000만원 전달

  • 교계
  • 입력 2020.02.26 14:58
  • 수정 2020.02.27 11:23
  • 호수 1527
  • 댓글 1

2월26일, 서울 전통문화전승관서
싱하이밍 주한 주중대사 등 참여
호명스님 “양국 우호관계 지속되길”

태고종 총무원이 서울 사간동 전통문화전승관에서 봉행한 코로나10 종식 기원 및 희생자 극락왕생 발원 기도법회.
태고종 총무원이 서울 사간동 전통문화전승관에서 봉행한 코로나10 종식 기원 및 희생자 극락왕생 발원 기도법회.

태고종이 코로나19의 종식을 기원 및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기도법회를 봉행했다. 또 중국 방역사업 지원금으로 3000만원을 주한 중국대사에 전달했다.

태고종총무원(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2월26일 오전 11시 서울 사간동 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코로나19 극복 기원 법회를 열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과 중국 국민들 안녕과 전염병 종식을 발원했다.

기도법회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비롯해 교육원장 법안, 동방불교대학장 상진, 총무부장 도성, 규정부장 법해, 사회부장 봉진, 홍보부장 청봉 스님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방콘 공사참사관, 왕웨이 정무과장, 리멍거 사무관, 장가범 사무관,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방불교대학장 상진 스님 집전으로 진행된 기도법회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매일 진행되며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도법회가 끝난 뒤에는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에게 중국 방역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호명 스님은 “코로나19로 한국과 중국 국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를 기원한다”며 “이 지원금이 양국의 우호관계가 지속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한국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나오는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에 관심을 가져주어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고종은 “대구 방역 지원을 위해서도 전국 시도교구종무원에서 성금모금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 성금 취합이 완료 되는대로 대구에 코로나19 방역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527 / 2020년 3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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