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주지선거 출마 각문 스님, 후보사퇴 선언
법주사 주지선거 출마 각문 스님, 후보사퇴 선언
  • 권오영 기자
  • 승인 2020.02.26 18:05
  • 호수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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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6일 후보사퇴 입장문 발표
“사부대중에 참회…초발심 회복”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 차기 주지후보로 출마했던 각문 스님이 후보사퇴를 선언했다.

각문 스님은 2월26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제5교구본사 법주사 주지후보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스님은 입장문에서 “여법하게 살아가야 하는 납자가 근본을 저버리고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해 본인 각문은 책임을 지고 주지후보에서 사퇴하겠다”면서 “대덕스님과 사부대중에게 엎드려 참회한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덕망 있는 어른스님들과 사부대중을 잘 모시고 위엄 있는 천년고찰 법주사의 변모를 꿈꿨던 포부를 잠시 내려놓겠다”면서 “처음 출가의 마음을 냈던 때로 돌아가 부처님 법에 따라 참회하며 수행자로서 본래모습을 갖추는 데 일념을 다하겠다”고 했다.

각문 스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도 후보사퇴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주사 주지후보에 출마한 스님은 9명으로 줄게 됐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27 / 2020년 3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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