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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라상가, 델리대에 사띠 수행 전수 나선다

  • 교계
  • 입력 2020.02.27 16:28
  • 호수 1527
  • 댓글 0

2월24일 불교학과장과 업무협약
수행법 개발‧명상센터 건립 추진

인도 물라상가 법인은 2월24일 델리대 불교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및 교수 등을 대상으로 사띠수행법을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인도 물라상가 법인은 2월24일 델리대 불교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및 교수 등을 대상으로 사띠수행법을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조계종 인도 분황사 건립 및 운영을 총괄할 물라상가 법인(대표 붓다팔라 스님)이 인도 델리대 학생 및 교수를 대상으로 수행지도와 명상센터 건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물라상가는 지난 2월24일 인도 국립 델리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불교정통 수행법인 사띠 수행에 기초해 델리대 학생과 교수 등 구성원에게 수행을 지도하고 수행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지도자 양성, 델리대에 명상센터 건립 등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물라상가는 지난 2006년 인도불교복원 및 수행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한국인 3명과 현지인 7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8월부터 매월 델리대 석박사 과정 학생 2만 6000여명을 대상으로 불교수행을 지도해 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계종은 지난 2월6일 인도 분황사 건립불사를 앞두고 건축에 따른 현지 업무진행과 향후 운영을 위해 물라상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물라상가는 이번 델리대 불교학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델리대에서 매월 사띠수행을 지도하고, 명상강좌를 개설해 많은 학생들에게 명상을 알리기로 했다. 또 연구소 설립과 세미나, 워크숍, 컨퍼런스 등을 공동개최하고, 불교와 명상을 전할 명상센터 건립도 함께 하기로 했다. 특히 부다가야 국제사띠연구소(International Sati Research Institute)에서도 세미나와 워크숍 등을 개최하고 했다. 이는 한국불교 세계화의 전초도량인 한국사찰 분황사 건립불사에 대한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서명식에는 사로아((K.T.S Saroa) 델리대 불교학과장과 물라상가 대표 붓다팔라 스님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27 / 2020년 3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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