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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차기주지 후보에 무공 스님 확정

  • 교계
  • 입력 2020.03.03 14:21
  • 수정 2020.03.03 14:29
  • 호수 1528
  • 댓글 0

3월3일 산중총회…단독후보로 만장일치

조계종 18교구본사 백양사 주지후보에 단독 출마한 무공 스님이 결정됐다. 백양사 교구선거관리위원회는 3월3일 산중총회를 개최하고 단독 후보로 출마한 무공 스님을 산중총회법에 따라 후보자로 확정했다. 산중총회법에 따르면 교구본사주지 후보자가 1인이 등록한 경우 산중총회 성원 여부와 관계없이 만장일치로 후보자를 결정한다. 이날 산중총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백양사 입구 주차장에서 열렸으며 교구본사와 교구선관위 소임자 등 27명만이 점명했다.

백양사 주지후보로 확정된 무공 스님은 “책임감 때문에 어깨가 많이 무겁다”며 “만암 스님으로부터 이어지는 ‘수행백양’의 전통을 다시 세우고 문도간 반목하는 일이 없도록 오직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무공 스님은 지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9년 4월 백양사에서 암도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4년 1월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백양사 승가대학을 졸업했으며, 2018년 백양사 중관유식승가대학원을 졸업했다. 백양사 재무국장, 중앙선거관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백양사 선원장을 맡고 있다.

장성 백양사=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28호 / 2020년 3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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