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 천태종 사회부장)가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정부 관계자들과 인천공항검역소 격려에 나섰다.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는 3월3일 코로나19 최초 발생 이후 최일선에서 묵묵히 본분을 다하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400여명의 상담원과 인천공항 검역소 500여명의 방역담당자들에게 피로회복제·음료수 3000병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응원과 격려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밤낮없이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며 “국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맡은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앞서 2월9일에서 코로나19 취약계층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구급약품 등을 국내 거주 이주민과 북한 이탈주민 등에 전달한바 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및 후손들을 회원으로 하는 광복회를 방문해 마스크 100개, 손소독제 550개, 물티슈 500개, 한국전통문화 체험권, DMZ평화통일 탐방권을 보시했다. 광복회 함종권 복지팀장은 “3·1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독립유공자분들에게 큰 나눔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민족정기 선양과 통일 조국을 이루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28호 / 2020년 3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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