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조계종 사찰 주지 스님들의 모임인 조계종울산사암연합회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한 성금 및 성품을 울산시에 전달했다.
조계종울산사암연합회(회장 산옹 스님)는 3월11일 울산시청(시장 송철호)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및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조계종울산사암연합회는 성금 1500만 원과 백미 2000kg(10kg 200포)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시준)를 통해 울산시청에 전달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전달된 성금 및 물품은 울산시역 코로나 19 피해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계종울산사암연합회장 산옹 스님을 대신해 전달식에 참석한 연합회 상임부회장 혜원 스님은 “경기 불황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로한다”며 “하루빨리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조계종울산사암연합회 상임부회장 혜원(해남사 주지), 부회장이며 정암(옥천암 주지), 총무부장 효암(울산 여여선원 주지) 스님, 송철호 울산시장,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29호 / 2020년 3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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