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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 교정협, 수용자 간식 1400명분 전달

  • 교계
  • 입력 2020.03.12 20:00
  • 호수 1529
  • 댓글 0

코로나19로 면회·활동 중단된 수용자 위로
3월11일, 진성·승천·행담·현진 스님 동참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는 3월11일 전주교도소(소장 최병록)에 수용자 간식 1400인분을 전달했다.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앞서 코로나19로 일체의 면회와 활동 등이 중단된 수용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각 종교계 별로 수용자들을 위한 간식을 지원하기로 보내기로 협의했으며 이날 불교계가 가장 먼저 간식을 지원했다.

전달식에는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수석부회장 진성 스님(마이산탑사 주지)을 비롯해 광주교정협의회 수석부회장 승천 스님(정읍 일광사 주지), 전북교구종원 총무국장 행담, 재무국장 현진 스님 등이 참석해 전주교도소 최병록 소장과 임원들에게 수용자 간식으로 준비한 백설기를 전달했다.

전주교도소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수용자들의 면회, 집회 등의 외부 출입과 집단 활동이 완전 제한돼있다. 교정협의회는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용자들이 마음의 여유를 갖고 교정활동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간식을 준비해 전달했다.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수석부회장 진성 스님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모두가 격리된 것과 같이 고통 속에 살고 있어 안타깝다”며 “특히 수용자들의 면회, 법회 등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상태에 있는 수용자들과 임직원, 교도관들의 정신적 어려움과 고통이 더욱 클 것 같아 찾게 되었다”며 “조그만 정성이지만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29호 / 2020년 3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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