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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후배들 위한 장학금 조성 첫 과제”

  • 인터뷰
  • 입력 2020.03.12 20:06
  • 수정 2020.03.12 20:08
  • 호수 1529
  • 댓글 0

유정희 신임 대불련동문회 전북지부장

“대불련 전북지부 동문회를 지켜 오신 선배님들보다 더 잘 할 자신은 없으나 그 역사를 끊어지지 않게 하고 선·후배간의 네트워킹을 긴밀히 유지해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특히 내실 있는 모임을 준비해 대불련 후배들에게 적은 장학금이라도 전달하는 것이 동문회의 역할의 첫 번째라고 생각합니다.”

3월11일 전주생명평화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동문회(이하 대불동) 전북지부 임시총회에서 신임 대불동 전북지부장에 당선된 전북불교네트워크 유정희 공동대표는 “대불동의 존재가치는 후배들의 지원과 대불련의 활성화에 목적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불련의 활성화는 없어진 학교에서 각 지회를 새로 만들기에는 사회적이나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로 전주지회 등을 만들어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 대학생 불자들을 모아 새로운 모색을 통한 전법을 시도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유정희 신임지부장은 또 대불련 전북지부의 역사와 지역의 인연을 언급하며 “대불련 전북지부도 창립 50주년이 넘었는데 역량부족으로 대불련을 위해 마음 모아 주셨던 지도법사 스님들과 주변 인연들에게 감사하는 자리도 만들지 못해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아쉬움을 표하고 “창립 60주년을 향해가고 있는 대불련 전북지부와 인연 깊은 스님들을 모시고 감사의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정희 신임지부장은 또 “이 모든 고민과 결정, 운영은 선·후배님들과 항상 열린 마음으로 이어 갈 것”이라며 “조금씩 더 마음을 내어 응원과 힘을 모아주시면 가교 역할을 하는 머슴으로 대불동 전북지부를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코로나 19등의 여파로 대의원 16명과 대불련 학생 등 2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홍수기 전 대불동 전북지부장에게는 그동안의 노고와 감사의 의미를 담은 선물과 꽃다발 증정식을 가졌다.

한편 지원 유정희 신임지부장은 1986년 대불련 전북지부 전북대지회 입학해 1988년 대불련 전북지부장을 시작으로 대불련 전북지부 간사, 대불련 전북지부 지도위원, 대불련 수석지도위원, 대불련 지도위원장, 대불련 50주년 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한 대불련맨이다. 또한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동국대학교 객원교수, 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 자연음식문화원 이사장, 식생활교육전북네트워크 공동대표, 전북겨레하나 공동대표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증진하기 위해 지역에서 노력해오고 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29호 / 2020년 3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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