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3교구본사 신흥사 주지후보에 명주사 주지 지혜 스님과 전 건봉사 주지 영수 스님이 후보로 등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에 따르면 신흥사 산중총회를 앞두고 3월13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지혜 스님과 영수 스님이 출마했다. 신흥사 산중총회는 3월23일 오후 1시부터 설법전에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중앙선관위는 3월20일 출마자에 대한 자격심사 및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지혜 스님은 혜법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5년 신흥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8년 법주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법주사 승가대학과 중앙승가대학을 졸업했다. 삼화사와 능인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명주사 주지를 맡고 있다.
영수 스님은 녹원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2년 직지사에서 녹원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5년 범어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김룡사, 건봉사, 조제암 주지 등을 역임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29호 / 2020년 3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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