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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업단, 코로나19 의료진 위한 특별 템플스테이 운영

  • 교계
  • 입력 2020.03.17 15:15
  • 수정 2020.03.17 15:17
  • 호수 1530
  • 댓글 0

10월까지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전국 15개 사찰서 2000명 지원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선 의료인과 관련 공무원들을 위한 특별 지원프로그램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문화사업단 공익사업 ‘나눔 템플스테이’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3월21일부터 10월31일까지 의료인과 관계자 등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운영 사찰은 금산사(전북), 낙산사(강원), 동화사(대구), 불국사(경북), 삼화사(강원), 송광사(전남), 수덕사(충남), 신륵사(경기), 은해사(경북), 증심사(전남), 통도사(경남), 한국문화연수원(충남), 해인사(경남), 화계사(서울), 화엄사(전남) 등 15곳이다. 문화사업단은 전국 137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가운데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휴식하기 좋은 사찰을 추가로 선정해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사찰은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도록 휴식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최대 3박4일까지 지원한다. 덧붙여 위로와 힐링의 의미를 담은 특별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의료인 및 관계자 등은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장 원경 스님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치료와 예방, 방역에 종사하는 보건의료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극심해지고 있다”며 “이들의 심신 안정을 위한 휴식처 제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판단해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본 후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연장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템플스테이를 운영, 지난해에만 2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30호 / 2020년 3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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