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비구니문중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청해문도회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보시 행렬에 동참했다.
청해문도회(회장 성련 스님)는 3월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에게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전달식에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청해문도회회장 성련, 재무 대안,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이 참석했다.
원행 스님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관심을 가지고 도와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련 스님은 “조금이라도 정성을 보태고 싶어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31호 / 2020년 4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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