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해광 스님)은 3월24일 청주교도소에서 절편 1300인분을 보시했다. 전달된 절편은 창원 지장선원 혜광. 청주 석문사 혜전, 덕일 스님일 비롯해 교정협의회 회원들의 동참으로 마련됐다.
회장 해광 스님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교정협의회 종교행사가 4월말까지 금지돼 마음만 전할 수 있어 안타까웠다”며 “회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으로 마련한 선물인 만큼 따뜻한 마음까지 더해져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응분 청주교도소장은 “교정기관 안에서 생활을 하는 수형자들은 외부인의 접촉이 일절 금지되는 등 더욱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해광 스님을 비롯한 교정협의회 회원들의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해광 스님을 비롯한 정정옥 수석부회장, 원종례 부회장, 김준식 재무국장이 함께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31호 / 2020년 4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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