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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아시아, 서울 구로구에 마스크 2만6000장 보시

  • 교계
  • 입력 2020.03.27 15:29
  • 수정 2020.03.27 16:29
  • 호수 1531
  • 댓글 0

3월27일, 수도권 최대 집단감염 발생지역
취약계층 위해 전달…코로나19 극복 발원

국내·외 구호 활동에 앞장서 온 위드아시아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해 수도권 최대 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에 마스크 2만6000장을 보시하며 취약계층의 건강과 바이러스 예방을 기원했다.

위드아시아(이사장 지원 스님)는 3월27일 서울 구로구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덴탈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위드아시아는 마스크 2만6000장을 구로구청에 전달하며 경제적 이유 등으로 마스크 구입의 어려움을 겪는 구로구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되길 발원했다. 이 자리에는 위드아시아 이사장 지원 스님과 비등록이사 가열, 선엽 스님, 이남재, 정성욱 이사, 최현주 전 이사 등 이사진과 이성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발원했다.

위드아시아 이사장 지원 스님은 “서울 구로구에 있는 콜센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상당수 발생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구로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어려움과 불안감이 깊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 지역에 계시는 소외계층에 마스크가 시급히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달하게 됐다”며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와 독거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과 함께 코로나19를 종식시키는데 미흡하지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도 “소중한 후원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 어렵고 소외된 세대에 위드아시아의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고 더불어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위드아시아 사무국에 따르면, 위드아시아는 이번 마스크 전달을 계기로 향후 구로구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밑반찬 전달 등 복지지원사업, 탈북 청소년 장학금 지급, 다문화 가정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지원사업을 전개하는 등 구로구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위드아시아는 북한과 아시아 지역 빈곤·소외계층 및 국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국제구호 비영리 법인이다. 지난 2002년 10월 북한 어린이를 돕는 인도적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인도,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 아시아 빈곤 지역에 학교와 공부방을 건립하는 국제구호 사업을 전개해왔다. 특히 각 나라의 빈곤 마을에 우물 설치와 지붕 개보수, 화장실 만들기, 기초의약품 지원, 아동 결연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으로 원폭 2세 환우 쉼터인 ‘합천 평화의 집’을 개소, 원폭 피해자 및 2세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왔으며 부산지역에서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31호 / 2020년 4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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