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사·사회복지법인 인덕원(대표이사 성운 스님) 산하 구립대조노인복지관(관장 이동열)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처음 선정돼 지원금 953만원을 받게 됐다.
성인문해교육은 저학력·비문해 성인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 기초생활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 하는 교육이다.
구립대조노인복지관은 2018년부터 20명을 선착순 모집해 한글을 익히는 한글반과 스마트폰 이용방법을 지도하는 스마트폰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은평구문해교육 네트워크 연합행사인 ‘은평구 문해교육 한마당’에 시화 6작품을 출품해 은평구청에 전시됐으며, 그 중 한 작품은 대표작품으로 선정돼 홍보 리플릿에 실리기도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올해 주1회 진행하던 성인문해교육 운영시간을 주2회로 확대할 예정이며, 확보된 지원금을 통해 영어반을 추가적으로 개설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립대조노인복지관에서는 은평구 거주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일정 조정 후 문해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02)6951-1172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32호 / 2020년 4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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