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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까루나, 김동범 ‘그래도 꽃은 핀다’展

  • 문화
  • 입력 2020.04.02 15:14
  • 호수 1532
  • 댓글 0

4월15일까지 서예·문인화 전시

김동범 作 ‘꽃샘바람’.
김동범 作 ‘꽃샘바람’.

서울 비로자나국제선원 문화공간 갤러리 까루나가 남계 김동범 작가 개인전 ‘그래도 꽃은 핀다’를 진행한다.

남계 김동범 작가는 국제현대미술대전 대상, 김생서예대전 우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과 강남서예문인화대전을 비롯해 신사임당이율곡서예대전 등 17개 단체의 서예문인화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강남문화원 이사, 기로미술협회 부회장, 한국서화협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경색된 어두운 분위기로 시작됐다. 김동범 작가는 ‘그래도 꽃은 핀다’를 통해 어김없이 봄꽃은 피었고 우리 곁에 찾아왔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 마음에도 다시 훈풍이 불기를 기원한다.

김동범 作 ‘安禪’.
김동범 作 ‘安禪’.

서예 작품 ‘觀水通禪意 聞香去染心(맑은 물을 보고 선의를 깨닫고 향 내음을 맡으며 세속의 마음을 버린다)’과 ‘安禪(심신을 편안하게 하여 선정에 들다)’으로 내면의 맑고 고요함을 표현했다. 또 문인화를 통해 본연의 마음을 봄빛으로 그려내려 했다. 그는 예술적 심미감으로 자연을 관찰하고 탐구해 새로운 생명을 부여했으며, 경(景)과 정(情)으로 의경(意境)의 경계를 확장시켰다.

“고독하고 외로움 때는 어릴 적 어머니와 산중의 부처님을 찾아 떠나던 봄 길을 떠올립니다. 새로운 희망이 필요한 따스한 봄날, 서예문인화의 세계를 더 알게 되고 나아가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김동범 개인전 ‘그래도 꽃은 핀다’는 4월15일까지 계획된다. 02)6012-1731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32호 / 2020년 4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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