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사찰의 지역사회 공헌활동 첫 조사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사찰의 지역사회 공헌활동 첫 조사
  • 김내영 기자
  • 승인 2020.04.03 20:13
  • 호수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주민 대상 무료공양·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사찰의 발전 방향 모색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스님)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사찰 중심의 지역사회 공헌활동 실태 조사’를 착수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복지재단이 사찰의 사회 공헌활동 현황을 파악해 불교의 대사회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3월 전국 2000여 개 사찰에 무료 급식을 비롯해 후원금, 아동·청소년 불교 수련회, 저소득층 물품 지원, 다문화 이주민 적응 지원, 자원봉사, 문화행사, 상·장례 지원 등 활동 현황을 조사하는 설문지를 배포했다. 이번 조사로 사찰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헌 활동의 내용과 규모, 공헌활동 축소·중단의 이유, 지출항목을 구체적인 수치로 계량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불교계의 사회참여 및 기여도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사찰이 함께 발전하기 위한 방향도 적극 모색한다.

사회복지재단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이재민을 돕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불교계의 노력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인식되지 못해왔다”며 “불교 역량을 결집하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공헌활동 실태조사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재단은 수집된 자료들을 정리해 올해 12월 이와 관련한 연구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설문지를 받지 못한 사찰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www.jabinanum.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작성한 설문지는 4월 말까지 복지재단으로 우편 회신하거나 이메일 발송하면 된다. 02)6334-2207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32호 / 2020년 4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