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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해외사찰 스님 위로메시지 발표

  • 교계
  • 입력 2020.04.10 14:34
  • 호수 1533
  • 댓글 0

“코로나 위기, 지혜․수행으로 극복”
해외사찰 스님 분한신고 6월말로 연장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해외사찰 스님과 불자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또 해외사찰 스님들을 대상으로 분한신고 마감을 6월30일로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에 따르면 원행 스님은 4월9일 해외사찰 스님과 불자들에게 긴급 서한을 발송하고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황망한 죽음과 걷잡을 수 없는 피해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포교의 뜻을 품고 이국에서 활동하는 스님과 사부대중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사람은 믿음으로써 거센 흐름을 건너고, 방일하지 않는 수행으로 큰 바다를 건넌다’고 했다. 이런 거센 흐름을 지혜와 수행으로 극복해 간다면 앞으로 다가올 많은 어려움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지금의 세계적 위기가 하루 빨리 종식돼 모든 인류가 평안하고 안정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코로나19로 해외사찰에 거주하는 스님들이 분한신고 접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해외 거주 스님들에 대해 이번 분한신고에 필요한 증빙서류 마감기간을 6월30일로 연장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외포교 현장에 있으면서 어려움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종단과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33호 / 2020년 4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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