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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사단, 화상회의로 올해 중요사업 의결

  • 교계
  • 입력 2020.04.16 11:34
  • 수정 2020.04.17 18:04
  • 호수 1534
  • 댓글 0

4월14일, 전국 13개 지역단 함께
대의원 총회도 전자투표 진행키로

포교사단은 4월14일 방창덕 단장의 주재 하에 서울 본단과 제주, 강원 등 전국 13개 지역단 사무실에서 약 1시간 동안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방창덕)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임원회의를 화상으로 실시했다. 포교사단은 4월14일 방창덕 단장의 주재 하에 서울 본단과 제주, 강원 등 전국 13개 지역단 사무실에서 약 1시간 동안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2시, 회의시간이 되자 각 지역단 사무실 컴퓨터 앞에 모인 전국 임원들의 모습이 서울 장충동 포교사단 교육관 스크린에 띄워졌다. 화면을 통해 방창덕 단장을 비롯한 전국 지역단장 등 임원 21명 전원 참석을 확인한 후 식순에 따라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으로 본격적인 회의가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방창덕 포교사단장은 “전국에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 하기에 부득이 하게 화상회의로 2차 임원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그동안 닦아온 수행 정진력으로 나와 가족, 이웃의 행복과 사회 안녕을 기원하고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중생들의 치유를 발원하며 불국토 건설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서는 포교사단 창립20주년 기념법회 및 팔재계 수계법회 실시방안의건, 백만원력 결집불사 추진의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포교사단 기도정진의 건 등 중요사업이 의결됐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식 연기로 인해 5월10일 예정이던 포교사단 창립 20주년 기념법회를 9월12일 팔재계수계법회에서 통합 실시키로 결의했다. 구체적인 방법과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차후 의견을 주고받기로 했다. 또 분야별 연수일정을 8월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으며 5월에 계획됐던 백만원력결집불사 동참을 위한 발우저금통 전달은 6월9일 전달로 잠정 결정했다.

포교사단은 4월21일 실시키로 했던 제2차 운영위원회 회의도 화상으로 진행하고 5월 중순 진행될 대의원 총회도 전자투표로 진행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방창덕 포교사단장은 “화상회의를 적극 활용한 원활한 소통을 통해 올해 포교사단의 주요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34호 / 2020년 4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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