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증심사(주지 중현 스님)와 사단법인 자비신행회(이사장 이화영)가 함께 4월10일 광주 빛고을자연사찰음식체험관에서 코로나19 방역관계자들을 위한 간식세트를 만들어 광주시청(시장 이용섭)에 전달했다. 간식세트에는 단호박떡, 약밥, 대추토마토, 파인애플, 금귤, 가지포도 등으로 구성되었다.
간식세트 전달에 앞서 증심사 주지 중현 스님은 신도들에게 “증심사 신도들이 열심히 기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기도뿐만 아니라 봉사도 열심히 하는 신도가 되었으면 한다”며 “오늘 참석해 주신 분들은 항상 봉사에 앞장서서 하시는 분들이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감사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광주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증심사 주지 중현 스님을 비롯해 김상옥 자비신행회 상임이사. 김종효 광주광역시 부시장, 박미정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전달된 간식은 코로나19 감염자를 수용하고 있는 1, 2, 3, 생활지원센터에 60세트(각20세트), 감염병 전담병원인 빛고을전남대병원과 시립제2요양병원에 70세트(각35세트), 국가지정 치료병상 병원인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 70세트(각35세트)가 각각 지원됐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34호 / 2020년 4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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