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불기 2564(2020)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는 불서 1700권을 군법당과 종립학교, 불교동아리 등에 보시했다.
진흥원은 4월23일 ‘어린이, 젊은 불교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군법당 130여곳과 종립학교 불교동아리 20여곳, 전국 대학생 불교동아리 50곳에 불서를 전달했다. 전달된 불서는 ‘죽음을 명상하다’(민족사), ‘처음 만나는 명상 레슨’(불광출판사), ‘진흙에서 핀 연꽃처럼’(모과나무) 등 단행본 3종과 ‘한국불교의 중흥조, 경허스님’ ‘독립운동가이자 시인’ ‘만해 한용운’ ‘춤추는 스님, 원효대사’ ‘한국사찰의 설화와 전설’ ‘왕눈이 스님’(운주사) 등 만화불서 5종이다.
진흥원은 “젊은 불자들에게 불서를 통해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는 불서를 선정해 보시했다”고 “부처님의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불교출판 진흥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2010년부터 어린이, 젊은 불교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불서보급 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36호 / 2020년 5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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