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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이사회, 교육환경 개선 등 계획 일부 조정키로

  • 교계
  • 입력 2020.04.28 15:57
  • 수정 2020.04.28 16:03
  • 호수 1536
  • 댓글 0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유동성 관리 위해
이사 돈관 스님 발전기금 5000만원 전달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회(이사장 성우 스님)가 학령인구 감소 및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향후 교육환경 개선 등 계획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동국대 이사회는 4월28일 서울 동국대 로터스홀에서 제329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이사회는 이날 ‘2019 회계연도 회계감사 및 정기감사 결과보고’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자금유동성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며 “교육환경 개선 등 사업계획의 조정 및 만해마을, 출판사, 복지시설 운영에 대한 경영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와 함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미래비전과 발전계획 등을 세분화·구체화할 것을 결의했다.

이사회는 또 여수와 여주에 위치한 수익용 토지 25만평을 흥국사와 신륵사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사실상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동국대 수익용 토지에 대해 흥국사와 신륵사가 각각 경내지 활용 등을 이유로 매입을 신청해옴에 따라 매각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토지 매각 시 공시지가와 실거래가간 차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별도의 규정을 만들 것을 결의했다.

이밖에 동국대 부속 영석고 다목적 체육관 신축사업은 원안대로 통과했다. 반면 지난 2월 사임한 이사 현문 스님의 후임 선임은 조계종의 추천이 없어 차기 회의로 이월됐다.

한편 이사 돈관 스님은 이날 이사회에 앞서 법인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돈관 스님은 “학교법인 동국대 산하기관과 법인의 발전을 위해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밝혔다 .이사장 성우 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발전기금을 기부해 주신 돈관 스님께 감사드린다. 법인 발전을 위해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36호 / 2020년 5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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