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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마곡사 “태화산 일원 산불예방에 최선”

  • 교계
  • 입력 2020.04.29 13:44
  • 호수 1536
  • 댓글 1

4월24일, 산내 소화시설 등 점검
산내암자 방문 소각행위 계도도

공주 태화산 마곡사(주지 원경 스님)는 4월24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내 소화시설을 살피고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마곡사 산불 소화시설은 화재 발생시 스마트폰 원격제어시스템을 통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스프링클러 3기를 작동시켜 목조문화재인 보물 제800호 대웅보전과 보물 제801호 대광보전 및 태화산의 소실을 방지하고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마곡사는 이날 경내뿐 아니라 산내 사찰과 암자를 찾아 촛불연등과 소각행위 등을 계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정섭 공주시장이 참석해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원경 스님은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확충하는 노력이 요구된다”라며 “사하촌 및 마을에 현수막과 방송을 통해 산불과 코로나19 예방 홍보를 병행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지사는 “산불은 예측할 수 없어 예방을 위한 감시활동과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최근 강풍을 동반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 사찰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연한 스프링클러는 높이 20m, 직경 60m, 수압 1,7kg 용량으로 한 시간 이상 지속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36호 / 2020년 5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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