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서울 서초구 우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희)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 대면 접촉 없이 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마련했다.
우면종합복지관은 홈페이지(www.woomyun.or.kr)에 ‘온라인 배움터’ 채널을 개설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온라인 배움터’에는 실용 일본어 교육과 스마트폰 활용방법 등의 영상이 업로드된다.
온라인 교육 영상을 시청한 지역주민은 “코로나19로 인해 바깥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쉽게 영상을 시청하며 일본어 공부와 스마트폰 활용 방법을 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우면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휴관 이후 복지관을 이용하던 무료급식 어르신 252명을 대상으로 급식지원 서비스,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야외활동을 못하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콩나물 재배기·반려 식물도 지원했다.
이경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 돌봄 유지를 위해 사례관리와 조직화 사업, 서비스 제공 사업을 통합한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36호 / 2020년 5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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