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주지 돈관스님)는 4월25일 은해사 경내의 중악교 개통식을 가졌다. 팔공산을 출입하는 유일한 다리였던 극락교가 협소하고 노후화돼 등산객들의 안전과 화재발생에 원활이 대처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확장공사 및 주변정비사업을 진행, 이날 중악교 개통식을 가졌다. 중악교는 길이 17.3m, 폭 7.5m로 긴급사항 발생시 소방차 진입이 용이하다. 특히 팔공산을 찾는 관광객의 통행 및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돈관 스님은 “중악교가 개통됨으로서 팔공산에 있는 많은 문화유산 보호는 물론 특히 화재시 원활한 대처를 할 수 있게 됐었다”며 “경북의 대표 관광지인 팔공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과 편리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개통식에는 은해사 주지 돈관, 중앙종회의원 덕관 스님과 은해사 각 국장스님을 비롯해 최기문 영천시장과 청통면 치일리 주민들이 참석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1536호 / 2020년 5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