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광주전남지역단(단장 강윤구)이 4월26일 자비의 헌혈을 진행했다. 강윤구 광주전남지역단장을 비롯해 20여명의 포교사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는 한편 지역사회의 포교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발원하며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케어 2층 헌혈의집을 찾아 헌혈에 동참했다.
강윤구 단장은 “코로나19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전법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포교사로서 사회적 공헌에도 앞장 설 수 있어 감사하다”며 “광주전남포교사단은 단체 헌혈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집 고쳐주기,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책임감 있는 포교사로 거듭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헌혈에 동참한 월광 장흥수 포교사는 “헌혈을 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한 몸을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라며 “만은 포교사들이 동참해줘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포교사단 광주전남지역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미래선불포교 간담회와 운영위원회의를 헌혈에 앞서 무각사 불교회관 2층 법당에서 진행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36호 / 2020년 5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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