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서초구 푸드뱅크마켓센터(센터장 이경희)가 5월7일 ㈜호반건설,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와 서초구 내 저소득 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손달원 ㈜호반건설 상무, 오영수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이 함께해 저소득 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자원봉사활동, 나눔 실천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호반건설 사회공헌위원회 ‘호반사랑나눔이’는 서초구 푸드뱅크마켓센터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기금 600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기금은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에 쓰인다.

이경희 서초구 푸드뱅크마켓 센터장은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실천의 기회가 마련돼 감사하다”며 “자원봉사활동의 활동 영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달원 ㈜호반건설 상무는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자원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초구 푸드뱅크마켓센터를 위해 후원금 형태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농협도 5월7일 서초구 푸드뱅크마켓센터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농축산물 꾸러미 350개와 도시락 350개를 전달했다. 전달받은 물품은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3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 푸드뱅크마켓센터는 기업, 단체, 개인으로부터 기부 받은 식품, 생활용품 등을 서초구 거주 저소득가정(긴급지원 대상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권자) 등에 전달하는 무료 상설 마켓이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38호 / 2020년 5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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