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는 5월9일 세종시 호수공원과 조치원역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식’을 갖고 불을 밝혔다.
점등식에는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장 환성, 송림사 회주 덕운, 광제사 주지 원행, 황룡사 주지 선보 스님을 비롯한 지역스님들과 오영철 세종시 불교신행단체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봉행됐다.
회장 환성 스님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찬탄하고 모든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호수공원과 조치원역에 탑을 설치해 불을 밝혔다”며 “오늘 밝히는 등불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행복의 씨앗이 되어 건강하고 날마다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는 5월23일 영평사에서 불기 2654년 연등축제를 개최한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38호 / 2020년 5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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