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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중앙박물관 테마전 ‘전통사경의 본지풍광’ 개막

  • 만다라
  • 입력 2020.05.14 19:39
  • 수정 2020.05.15 10:50
  • 호수 1538
  • 댓글 0

5월14일, 화엄사‧한국사경연구원 함께
화엄사 석경 비롯해 현대사경도 전시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탄문 스님)과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 한국사경연구원(회장 행오 스님)은 5월14일 서울 불교중앙박물관에서 테마전 ‘전통사경의 본지풍광(本地風光)’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화엄사가 전통사경원 개원을 기념하며 보물 1040호 화엄사 석경을 서울에서 처음 공개하는 전시로 개막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화엄사 석경과 함께 한국사경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전통사경 및 현대사경 40점도 공개됐다.

개막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문화부장 오심 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찬란한 전통사경을 철저히 연구하고 고증을 통해 완벽히 재현해 낸 전통사경의 본지풍광전을 개막하게 돼 매우 반갑다”며 “이 전시는 한국전통사경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도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작품 하나하나에 깃든 부처님의 화엄세상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인연이 맺어지길 바란다”며 “환란으로 혼란스러운 예토를 정토세상으로 바꾸어 나가는 따뜻한 봄바람이 돼 중생들의 불심을 깨우쳐 주는 좋은 선연공덕으로 회향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불교중앙박물관장 탄문 스님은 “이번 전시는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의 관심과 원력으로 마련된 전통사경원의 개원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이라며 “서울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화엄석경과 각종 현대사경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불교중앙박물관 홍보대사 이종원 배우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전시는 7월30일까지 이어진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38호 / 2020년 5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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