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진 신임 스리랑카 대사가 5월14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한국과 스리랑카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을 위해 조계종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정 대사는 이날 원행 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불교국가인 스리랑카 대사 부임을 앞두고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찾아뵙게 됐다”며 “조계종은 스리랑카와의 교류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과 스리랑카의 우호증진과 교류협력을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행 스님은 “대표적인 불교국가인 스리랑카 한국대사로 취임하는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사는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총무원장스님을 스리랑카에서 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38호 / 2020년 5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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