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최근 몇 달간 크고 작은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한산했던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에 오랜만에 웃음소리가 가득찼다. 5월10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 연등 물결 아래서 진행된 ‘가족과 함께 연등 만들기’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가족의 행복과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발원하는 형형색색 연등을 만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이날 만들어진 연등은 봉축 기간 동안 조계사 곳곳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을 예정이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38호 / 2020년 5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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