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정각원(원장 묘주 스님)이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1억원을 보시했다.
정각원장 묘주 스님은 5월18일 윤성이 총장을 찾아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교직원 및 불자들이 보시한 연등공양금 일부를 회향한 것이다. 정각원은 2009년부터 매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연등공양금 중 5000만원을 불교청년지도자들에게 전달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정각원장 묘주 스님은 “코로나19로 우리사회 많은 이들이 고통 받고 있다. 이 장학금이 어려움을 겪는 우리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성이 총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39호 / 2020년 5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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