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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미술관, 기획초대전 ‘공예동행’ 개최

기자명 김내영
  • 교계
  • 입력 2020.05.21 19:38
  • 호수 1539
  • 댓글 0

5월21일~6월20일까지, 7명의 공예가 작품
‘옷칠소반’ ‘달항아리’ 등 작품 SNS로 관람

전시 오프닝에서 전주희 큐레이터가 7명의 공예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전시 오프닝에서 전주희 큐레이터가 7명의 공예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관장 희유 스님)은 5월21일 ‘공예동행’ 전시를 개막했다. 6월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지혜·최종음·이송암·석문진·박수동·박성열·김현주 공예가의 ‘옷칠소반’ ‘치유와 소통’ ‘달항아리’ ‘즐거운 컵!’ 등 작품 31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전시 오프닝은 한승연 무용가의 조화로운 삶을 표현한 현대무용으로 시작해 관장 희유 스님의 인사말, 전주희 큐레이터의 작품 설명, 연계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전시 오프닝은 한승연 무용가의 조화로운 삶을 표현한 현대무용으로 시작됐다.
전시 오프닝은 한승연 무용가의 조화로운 삶을 표현한 현대무용으로 시작됐다.

탑골미술관 관장 희유 스님은 인사말에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멀어진 우리들의 관계를 돌아보고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전시”라며 “이번 전시로 공예가들이 가진 순수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예술과 사회가 동행하는 모습으로 마음에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전시회가 선호됨에 따라 전시작품은 ‘공예동행’ 인스타그램 등 SNS로 관람 가능하고 기획의도, 작가들의 이야기 등을 담은 영상도 공유될 예정이다.

전주희 큐레이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관계가 필수불가결하게 주목됨에 따라 작가들의 온라인 활동을 포함시켰다”며 “SNS로 진행되는 작가와 불특정 개인과 소통은 서로를 응원하는 공동체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동 공예가의 '옻칠소반'
박수동 공예가의 '옻칠소반'

탑골미술관은 공예 작품 속에 숨겨진 의미를 참여 작가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만남의 자리도 준비했다. 작가와의 대화는 6월4일 오후 2시 김지혜·석문진·이송암 작가, 6월12일 오후 2시 김현주·최종음 작가와 진행한다. 6월15일에는 스튜디오 로테이트 나영 작가와 함께 재활용품으로 공예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공방도 준비돼 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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