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현충일 맞아 장기기증자·순국선열 천도재
생명나눔, 현충일 맞아 장기기증자·순국선열 천도재
  • 김내영 기자
  • 승인 2020.05.25 18:08
  • 호수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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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나눔 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 기리는 자리”
6월17일 불암산 호랑이 유격대 충혼비 제막식도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6월6일 현충일을 맞아 경기도 남양주시 불암사에서 장기기증자 및 순국선열의 영가를 축원하는 천도재를 봉행한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생명나눔 천도재는 생의 마지막에서 장기기증으로 새로운 생명을 살린 기증자들의 뜻을 알리고, 6·25한국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희생된 육국사관학교 생도를 비롯한 호국영령들과 이름 없는 영가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육국사관학교 생도들은 6·25한국전쟁 당시 불암산에서 유격대를 결성해 불암사와 석천암 주지스님 등의 도움으로 마을 주민 100여명을 구출한 바 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은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한 영가들의 자비 나눔 정신과 건국 이래 나라를 위해 산화한 모든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천도재를 봉행한다”며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6월17일 남양주시와 육국사관학교, 불암사의 협조로 불암산 호랑이 유격대 충혼비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40호 / 2020년 6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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