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예술 분야의 저변 확대와 신진 불교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천태예술공모대전이 개최된다.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10월7~8일 제5회 천태예술공모대전 참가작을 접수받는다. 공모 부문은 불화(전통·현대), 조각, 공예, 민화 등 총 4개 영역으로 작품과 출품원서, 작품설명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불화는 200호 미만 가로·세로 400㎝ 이하 표구된 완성작이여 하며, 조각은 높이 250㎝ 미만 가로·세로 300㎝ 이하 무게 500㎏ 미만의 조립된 완성품만 접수 받는다.

공예는 높이 200㎝ 미만 가로·세로 400㎝ 이하, 민화는 200호 미만 가로·세로 400㎝ 이하의 작품으로 제한한다. 4개 부문 모두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료는 1점당 5만 원이다. 대학생의 출품료는 1점 당 3만 원이며, 학생증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서예 부문은 이번 공모에서는 제외됐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2000만원, 최우수상 4명에게는 상금 300만원, 우수상 4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상장·상패가 수여된다. 장려상, 특선, 입선, 특별상 수상작도 선발해 상장과 기념패 등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11월25~30일 서울 종로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총본산 구인사, 서울 관문사, 부산 삼광사에서도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천태종 총무부장 월장 스님은 “불교예술 분야 저변 확대 및 신진 불교작가 육성을 위한 천태예술공모대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02)547-4746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40호 / 2020년 5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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