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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수기 수상자] “부처님 만난 후 날마다 좋은 날”

포교사단장상- 어경희

어경희

“부처님을 만난 후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신행수기 수상 역시 끊임없이 계속되는 부처님의 가피입니다.”

포교사단장상을 수상한 어경희(원각행) 불자는 낙산사 불자마을에 살고 있다. 수기 ‘부처님 터전에서 행복합니다’는 병환으로 거동조차 힘겨웠던 그가 낙산사 사하촌으로 이사온 후 체함한 가피이야기다. 어경희 불자는 “양양에 큰 불이 났을 때 스님이 기도 중인 부처님 도량만은 화마도 어쩌지 못하고 멈춰서는 것을 목격했다”며 “이후 스님의 가르침대로 기도하고 생활하니 모든 일들이 순일하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낙산사 부처님을 만난 후 말 그대로 날마다 기쁘고 좋은 날”이라며 “하심하고 정진하면서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불제자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40호 / 2020년 6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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