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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숭총림 수덕사, 코로나19 극복기원 법회 회향

  • 교계
  • 입력 2020.06.03 10:13
  • 수정 2020.06.11 18:13
  • 호수 1541
  • 댓글 0

5월30일 봉축법요식 함께 천도재도
“생명의 소중함 되새기는 자리되길”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정묵 스님)가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며 코로나19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천도재를 봉행했다.

5월30일 봉행된 이 자리에는 방장 달하 스님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이 참석했으며 관불의식과 헌화로 아기 부처님 오심을 축하하고, 한달간 진행된 코로나19 치유와 극복을 위한 기도의 회향의 의미를 담아 천도재도 봉행했다.

주지 정묵 스님은 “코로나19로 유명을 달리한 영가들이 오늘 천도재를 통해 극락왕생하기를 기원한다”며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는 굳은 믿음으로 부처님께 열심히 기도하자”고 말했다.

방장 달하 스님은 법어에서 “보이는 나무보다 뿌리가 더 울창하고, 살아있는 우리보다 영가가 더 많다. 코로나19로 유명을 달리한 그 많은 영가들을 위해 우리 불자들은 부처님 법으로 인도해야 한다”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한 오늘 우리는 생명의 존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더욱 뜻깊은 날이 되길 함께 발원하자”고 당부했다.

참석대중은 이날 아기 부처님을 관욕하며 저마다의 희망을 기원하고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양승조 도지사도 “불교는 민족과 함께한 종교로 이번 코로나19로 불안에 떨고 있을 때 정말 큰 역할을 담당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41호 / 2020년 6월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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