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기업 달곰이주식회사(대표 이현경)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계종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에 손세정 물티슈 5000팩을 기부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서울 조계사에서 진행한 봉축 법요식에 참여한 사부대중에게 “#부처님 덕분에”라는 문구를 인쇄해 3000팩을 배포하고, 나머지 2000팩은 동국대 일산병원에 전달했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은 “코로나19로 위생과 청결에 각별히 신경써야하는 요즘 안전한 물티슈를 후원해줘 고맙다”며 “이미 대구·경북 의료진들을 위해 물티슈를 기부하고 동국대학교 병원 의료진들에게도 기부할 수 있도록 신경 써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현경 달곰이주식회사 대표는 “육바라밀 가운데 첫 번째인 보시바라밀은 나눔에 대한 가르침이라는 생각을 늘 해왔다”며 “어려운 시기에 사부대중을 위해 후원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달곰이주식회사는 아기물티슈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경기도 및 경남지역 의료봉사단체, 신림동주민센터 등에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물티슈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41호 / 2020년 6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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