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7대 중앙신도회장 선거에 주윤식(덕산) 제8교구신도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중앙신도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두형)는 “제27대 중앙신도회장 선거에 제8교구(직지사)신도회 주윤식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공고했다. 앞서 중앙신도회 선관위는 이기흥 제26대 중앙신도회장의 임기가 9월30일 만료됨에 따라 6월1일 ‘선거업무에 관한 규정’에 의거 제27대 회장을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을 공고했다. 6월4~5일 예비후보를 등록받아 자격심사를 거쳐 6월8일 주윤식 회장의 제27대 중앙신도회장 후보등록을 최종 확정했다.
주윤식 후보는 1992년 제8교구본사 직지사를 재적사찰로 등록 후 1993년 법상 스님을 전계사로 수계했다. 2017년 제8교구신도회장으로 취임 후 스님들의 의료 및 노후복지를 위한 승보공양 운동과 제8교구 내 김천, 구미, 상주, 문경, 예천 등 말사 70여곳을 순회하며 교구신도회 통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성지순례단 운영과 국제구호협력기구인 사단법인 더프라미스 이사로도 활동하며 국내외 각종 지원사업에 동참했다. 2018년 제8교구 승려복지회 대상, 2019년 조계종 포교대상 공로상, 2020년 제8교구 승보공양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주식회사 우진 대표이사,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 제8교구 본사 승려복지회 위원,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중앙신도회는 6월25일 오후 3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26-5차 대의원총회를 열어 제27대 중앙신도회장을 선출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41호 / 2020년 6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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