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행결사’ 참가자 선발·일정 점검 위해 예비순례 진행
‘만행결사’ 참가자 선발·일정 점검 위해 예비순례 진행
  • 김현태 기자
  • 승인 2020.06.10 13:11
  • 호수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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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0일 첫 실무회의 개최…7월27일~8월2일 공주서 인도 일정대로
만행결사 신청 6월30일 접수마감…예비순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해
6월10일 서울 봉은사에서 열린 ‘상월선원Ⅱ 만행결사’ 첫 실무회의.

상월선원 천막결사 정신을 이어 석가모니 부처님의 발걸음 따라 1080km 인도 7대 성지를 걸어서 순례하는 ‘상월선원Ⅱ 만행결사’ 첫 실무회의가 6월10일 서울 봉은사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7월27일~8월2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예비순례를 진행해 만행결사 일정 점검 및 참가자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봉은사 회주 자승 스님을 비롯해 만행결사 총도감 호산, 지객 원명 스님과 종회의원 각성, 성불사 주지 유승, 상월선원 홍보담당 정오 스님,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 정충래 동국대 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만행결사 신청 접수마감과 동참자 선발, 예비순례 등에 관해 논의했다.

자승 스님은 “기반시설도 열악한 인도에서 하루 10시간 30km씩 45일간 순례해야 하는 일정이기에 25명 규모로 순례단을 구성하려 했으나 벌써 40여명이 참가를 신청했다”며 “모두 상월선원 천막결사 정신을 이어 만행결사에 나서겠다고 발심한 분들이기에 어떤 분을 선정하고 탈락시키는 것 자체가 어렵고 힘든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도전이기에 우리도 만행결사 일정과 프로그램에 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때문에 만행결사 일정과 프로그램 그대로, 신청자 모두가 참여하는 일주일간의 예비순례를 진행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11월17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되는 만행결사 기간의 인도의 날씨를 고려해 7월27일~8월2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만행결사 예비순례’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새벽 3시30분 시작해 하루 10시간 30km를 걷고, 하루 2시간 개인수행 및 대중공사를 진행하는 만행결사 일정 그대로다. 만행결사 점검 및 동참자를 결정하는 자리인 만큼 예비순례 결과를 토대로 최종 25명의 순례단원을 결정하기로 했다.

자승 스님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으면 인도 만행결사는 내년으로 연기된다”며 “코로나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만행결사 참가신청은 6월30일까지 지객 원명 스님의 휴대전화 (010-5416-0616) 또는 이메일(chananum@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예비순례는 만행결사 신청자뿐 아니라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41호 / 2020년 6월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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