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가 6월18일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를 위해 국회 둘레 오체투지를 진행한다. 이날 오체투지는 조계종 사회노동위 스님들을 비롯해 차별금지법 제정연대 집행위원 박한희 인권변호사, 이종걸 무지개 행동 집행위원장, 장애·빈곤·이주노조 활동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회노동위원회는 “21대 국회가 반드시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국회 담장을 도는 오체투지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회노동위원회는 지난 1월16일부터 격주 목요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무기한 기도회’를 봉행하고 있다.
한편 차별금지법은 2007년 정부 발의로 첫 상정된 후 17,18,19,20대 국회에서 발의 및 포기 과정을 반복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41호 / 2020년 6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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