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비구니회·법룡사, 코로나19 극복위한 합동천도재 봉행
전국비구니회·법룡사, 코로나19 극복위한 합동천도재 봉행
  • 남수연 기자
  • 승인 2020.06.13 13:56
  • 호수 15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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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3일, 전국비구니회관서
300여명 동참…뮤지컬 공연도

서울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가 윤사월을 맞이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의미를 담아 합동천도재를 봉행했다. 6월13일 법룡사 대법당 만불전에서 봉행된 윤사월 합동천도재는 선망부모를 포함, 유주무주고혼 등 모든 영가들을 천도하며 선행공덕의 기회로 마련됐다. 비구니원로의원 일법 스님과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을 비롯해 수석부회장 현정, 부회장 광용, 상덕, 능인, 법룡사 주지 혜연 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본 영상은 불영TV에서 촬영, 제공합니다. 바로가기http://bytv.kr/]
 

합동천도재서는 선행을 쌓는 윤달의 의미를 되새기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을 위로했다. 특히 인간의 삶을 돕기 위해 희생된 모든 동물과 가축 등 일체 중생들을 위로하고 극락왕생하는 기원을 담아 봉행됐다.

천도재는 조계종 어산종장 동환 스님을 비롯해 증문, 지훈, 기범, 효상 스님의 범패로 봉행됐다. 범패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소리와 동작으로 표현한 한국불교 전통의식으로 영산재를 비롯해 수륙재 등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어산어장 인묵 스님을 위시로 동환 스님 등 5명의 어산종장이 문화재 이수자로 어산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회장 본각 스님은 "우리는 하루도 다른 생명의 도움과 희생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고 강조하며 “오늘 합동천도재 봉행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모든 중생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동천도재에 앞서 의정부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어린이명창’ 이소원 양의 식전행사가 있었다.

오후 2시부터는 전국비구니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 ‘보리수나무 아래에서’가 전국비구니회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보리수나무 아래에서’는 이진구 작곡가와 송연경 작사가가 포교를 목적으로 미국에서 기획·제작한 작품이다. 부처님의 생애 중 구도를 주제로 ‘부처님의 가르침은 마음공부’라는 메시지를 담고 이다. 이날 공연에는 정순균 강남구청장, 박진 강남구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스님과 신도 등 300여명이 동참했다. 250석의 대강당에서는 거리두기를 실시해 하 자리씩 띄어앉기를 실시, 강당 밖 로비에까지 관객들이 가득차 전국비구니회관의 활성화를 실감케 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542호 / 2020년 6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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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나 2020-06-13 17:30:53
총무원에선 행사를 자제하라고
굳이 저게 필요한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