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봉선사 주지 초격 스님이 경기북부 파라미타협회 회장에 위촉됐다.
사단법인 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는 6월16일 봉선사에서 초격 스님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장은 파라미타 총재인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을 대신해 사무총장 무일 스님이 전달했다.
초격 스님은 그동안 청소년 포교에 관심을 갖고 어린이법회부터 불교학생회를 꾸준히 이끌어왔다. 스님은 “과거에 비해 중고등학생들의 참여가 줄어든 상태이지만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여러 단체와 연합한 단합법회 등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위촉장 전달 후에는 봉선사 종무실 입구에 ‘경기북부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 현판식을 진행하고 미래세대 포교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땠다.
한편 경기북부 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2011년 신설됐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된 봉선사와 국립수목원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문화재지킴이, 심성개발프로그램, 여름수련회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42호 / 2020년 6월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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