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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사)한국방역협회 MOU 체결

  • 교계
  • 입력 2020.06.23 18:29
  • 호수 1543
  • 댓글 0

6월19일, 어르신들 취업활성화 위해
‘방역전문가 훈련’ 교육으로 인력 양성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와 (사)한국방역협회가 6월19일 '시니어 구직자 취업활성화'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와 (사)한국방역협회가 6월19일 '시니어 구직자 취업활성화'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스님) 부설기관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와 (사)한국방역협회(회장 홍원수)가 6월19일 어르신들 취업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와 (사)한국방역협회는 ‘시니어 구직자 취업활성화’ 협약을 통해 △구직자 맞춤 방역전문가 직무훈련 개발 △훈련 진행을 통한 인력 양성 △방역전문 인력의 현장 취업 지원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은 협약의 일환으로 7월6~7일 ‘방역전문가 훈련’을 실시한다. ‘방역전문가 훈련’은 만 50세 이상 서울 거주 구직자 누구나 지원 가능한 무료 교육과정이다. 교육 내용은 재취업의 자세, 방역전문가의 이해, 방역·소독 실무, 위생해충의 생태 및 방제, 소독장비의 종류 및 사용법이다. 훈련과정은 실제 소독 장비를 다뤄볼 수 있는 현장실습을 제공하며, 수료 후에는 구직상담, 구인정보 제공, 사후관리를 통해 시니어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원수 (사)한국방역협회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방역의 활성화가 필요한 시국이지만 부족한 인력으로 현장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와의 협약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양 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센터장 희유 스님은 “(사)한국방역협회의 전문성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에 어르신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서울시고령자취업알선센터와 연계해 방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어르신 구직자 일자리 시장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www.goldenjob.or.kr)에서 신청 할 수 있다. 훈련 일정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변경 될 수 있다. 02)735-1919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43호 / 2020년 7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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