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선원수좌회 부설 재단법인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대표이사 의정 스님)가 수좌스님들의 노후 의료복지와 봉암사 문경세계명상마을 건립을 후원하는 재가불자 후원모임 선주회(禪主會)를 창립한다. 이와 함께 3000여 재가후원자들의 신행생활을 위한 법회도 정기적으로 봉행한다.

선문화복지회는 7월4일 오전 10시30분 양평 용문사에서 선주회 창립 및 첫 번째 정기법회를 봉행한다. 선문화복지회는 2012년 수좌스님들의 건강의료와 노후복지, 선문화 창달을 위한 설립한 종교법인이다. 현재 2000여 수좌스님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수좌스님들의 건강과 복지, 문경세계명상마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선주회는 선문화복지회 활동에 공감해 지속적으로 후원 중인 3000여 재가후원자를 위한 모임이다. 선문화복지회는 재가후원자들을 격려하고 신행활동 지원을 위해 선주회 설립을 결정했으며, 회장으로 정상철 강원전기 대표와 김한란 성신여대 교수를 추대했다.

한편 조계종 종립선원 봉암사와 함께 건립 중인 문경세계명상마을은 현재 월컴센터가 준공됐으며, 내년 가을 개원을 목표로 선방과 생활관 건립 불사가 진행 중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43호 / 2020년 7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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