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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들이시어 왕생극락 하시옵소서”

  • 교계
  • 입력 2020.06.26 12:36
  • 호수 1543
  • 댓글 0

포천 호국금강사, 위령대재 봉행
6월25일, 한국전쟁 70주년 맞아

경기도 포천 5군단 호국금강사(주지 혜문 법사)는 6월25일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남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37번째 위령대재가 봉행했다.

위령대재에는 군종특별교구장 선묵혜자 스님, 5군단장 김현종 중장, 지상작전사령부 군종실장 보경 함현준 법사, 호국금강사 주지 혜문 장세훈 법사, 호국금강사 창건주 구형선 불교방송 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현종 5군단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과 풍요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과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풍요를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기 위해, 우리의 소임 완수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상작전사령부 군종실장 보경 함현준 법사는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와 땀을 흘리셨던 모든 분들의 음덕과 그 소중한 인연을 기리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녕 그리고 조국의 통일이 속히 이루어지길 기원한다”며 “원컨대 이 인연공덕으로 평화와 단결 속에 남북이 속히 통일되고 국군장병들의 무운이 장구해 모든 액난과 재난에서 벗어나며 일체중생이 성불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군종특별교구장 선묵혜자 스님은 법문을 통해 “생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생사를 따르지 않는 이 한 물건으로 생각을 돌리면 부처님의 광명이 비치고 그 빛을 따라 더 좋은 곳에 좋은 몸으로 태어나 불법의 인연으로 수행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며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위령대재에 왕림해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에 의지하고 극락세계에 상품상생 하기를 서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43호 / 2020년 7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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