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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의 선연 만드는 것도 언론의 역할”

  • 교계
  • 입력 2020.06.29 14:36
  • 호수 1543
  • 댓글 0

마산 정법사 주지 도문 스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이 전해져 그늘진 곳에 희망의 등불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 주지 도문 스님이 교도소와 군법당, 병원법당에 법보신문을 보내는 법보시캠페인에 동참했다. 6월17일 법보시에 동참한 도문 스님은 “법보시캠페인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포교불사”라며 “자비행 실천과 전법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많은 불자들이 법보시캠페인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법보신문이 공덕의 복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18일 생전예수재 회향법회를 봉행한 정법사는 49일간의 생전예수재 기간 동안 불자들에게 종이저금통 ‘공덕함’을 배포하고 이를 통해 모연된 성금으로 난치병 환우를 돕는 자비나눔을 실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회향법회에서 도문 스님은 “생전예수재가 49일간의 의식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생명의 존귀한 가치를 새기고 선행을 펼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보시행의 실천을 불자들께 제안했다”고 밝힌바 있다. 스님은 “불자들의 십시일반 보시행을 통해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넓혀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공덕함 배포의 취지를 전했다.

작은 실천을 통해 보시행을 생활하고 불자들의 자긍심을 높여나갈 수 있는 계기를 꾸준히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스님은 “법보시캠페인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며 “누군가에게는 신문 한 부를 통해 만나는 부처님의 말씀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만큼 법보시는 어떤 보시행보다 큰 공덕이 될 것”이라며 불자들의 지속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불자들이 법보시 할 수 있도록 선연의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도 언론의 역할”이라고 강조한 스님은 “법보신문이 더욱 힘을 모아 법보시캠페인을 펼쳐나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마산=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543호 / 2020년 7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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