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비구니회 충남지회(지회장 유곡 스님)가 한국불교 중흥의 기틀 마련을 위한 백만원력결집에 힘을 보탰다.
전국비구니회 충남지회는 6월3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결집 불사기금 1000만원을 조계종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전국 19개 비구니회 지회 가운데 첫 동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 총무원 재무부장 탄하 스님과 전국비구니회 충남지회 지회장 유곡 스님, 재무부장 육통 스님, 천안 운영위원장 광현 스님 등이 함께했다.
유곡 스님은 “충남 계룡대에 영외 법당이 건립된다는 소식을 듣고 뜻을 모아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불교 발전을 위한 종단의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코로나19로 지회 운영도 어려울텐데 백만원력결집 불사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전국비구니회 충남지회와 종단이 서로 돕고 함께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44호 / 2020년 7월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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