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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 밤에도 즐긴다

  • 교계
  • 입력 2020.07.02 20:18
  • 호수 1544
  • 댓글 0

문화재청, 익산시와 함께
경관조명 설치사업 마무리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 전경. 문화재청 제공.

유네스코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와 백제 왕궁터를 밤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정부혁신사업의 하나인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에 따라 추진된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의 야간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6월29일부터 야간 경관조명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문화재청 제공.
익산 미륵사지(사적 제150호) 전경. 문화재청 제공.

조명은 세계문화유산의 품격이 느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아시아 최대 규모 사찰 중 하나인 익산 미륵사지(사적 제150호)와 국내 유일의 백제 왕궁터로 그 위치가 확인된 익산 왕궁리 유적(사적 제408호)은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을 비롯해 당간지주, 세 개의 탑과 세 개의 금당이 있는 사찰 배치를 확인할 수 있는 건물터, 왕궁 내 대규모 건물터들과 이를 둘러싼 담장, 정원 유적, 후원 그리고 왕궁이 폐한 뒤 세워진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 등 백제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진귀한 유적들이 가득하다. 석탑 복원 등으로 최근에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었으나 밤에는 너무 어두워 관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이번 야간경관조명 설치로 인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정부의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문화재청 제공.
익산 왕궁리 유적(사적 제408호) 전경. 문화재청 제공.

[1544호 / 2020년 7월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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