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진행 가능한 어린이 포교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어린이 법회 지도자들을 위한 연수회가 마련된다.
동련(이사장 신공 스님)은 7월11일·12일 양일간 경북 경주 황룡원에서 ‘제68차 전국어린이지도자연수회’를 개최한다. ‘포스트 코로나 행복을 보여 ZOOM 온라인 올롸잇’을 주제로 전개될 이번 연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일간 2차에 걸쳐 각각 선착순 60명씩 120명을 모집해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비대면 어린이 법회 방안으로 ‘ZOOM 프로그램’의 활용과 ‘연꽃지와 명상 콘텐츠 등을 활용한 실습’ 등을 소개한다.
연수회는 양일간 각각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총 네 차례의 강의로 전개된다. 홍영일 서울대 행복연구센터 교육팀장이 ZOOM 프로그램 강사로 나서며 동련 산하 어린이불교교육연구소에서도 온라인 강의 방법을 소개한다.
동련 이사장 신공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방법으로든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달되어야 한다”며 “이번 연수회는 온라인 법회의 필요성을 느끼시는 지도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수회 참가 신청은 동련 전화, 온라인, 팩스, 이메일 등으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8만원이다. 학인 스님, 제주·울릉도 군종병, 해외 거주자 등은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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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44호 / 2020년 7월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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